헬스케어 회사가 왜 비트코인에 미쳐버린 걸까? – KindlyMD의 5조원짜리 실험
비트코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5조 원어치 주식 팔아서 살 사람은 드물죠. 그런데 여기, 의외의 주인공이 그 실험을 감행했습니다. 바로 KindlyMD라는 헬스케어 회사입니다. 의료회사가 비트코인을 산다고? 뭐, 이제 건강에도 블록체인이 필요하긴 하죠! 오늘은 이 흥미로운 이야기의 전말을 알려드릴게요.
비트코인 사려고 주식 팔았다! KindlyMD의 충격 발표
친절하다는 이름을 가진 이 회사, KindlyMD가 최근 엄청난 발표를 했습니다. 무려 50억 달러(한화 약 6조 8천억 원) 규모의 '주식 공모 프로그램(ATM offering)'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사겠다는 계획을 밝힌 거죠.
이야~ 요즘 웬만한 은행도 이렇게 공격적으로 비트코인 안 사는데, 이 회사는 아주 아주 진지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발표 후 KindlyMD 주가는 12% 하락. 주식시장 반응은 아주 냉랭했죠.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웠나 봅니다.
"헬스케어 하러 들어왔는데, 왜 비트코인 갑니까…?"
KindlyMD, 언제부터 비트코인 덕후된 건가요?
이게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에요. KindlyMD는 얼마 전 Nakamoto Holdings라는(이름도 참 대놓고 Satoshi 덕심) 회사와 합병하면서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전략을 택했어요.
벌써 지난 8월, 비트코인 5,744개를 약 6억 7,900만 달러(한화 약 9,280억 원)에 구매했는데요, 당시 평균 단가가 무려 한 개당 11만 8천 달러! 그냥 싸게 사서 묵히자는 전략이 아니라, 작정하고 회사를 비트코인 기지로 만들고 있는 겁니다.
CEO 데이비드 베일리는 트럼프 행정부 쪽 정책 자문도 하던 크립토계 인물인데, “이번 공모는 우리의 다음 성장 단계!”라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야, 우리가 세계 최고로 투명하게 운영할 거야. 마이클 세일러 부럽지 않다구!"
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은 당분간 '설마 진짜로?' 모드인 듯합니다.
주가는 흔들려도, 가상자산 사랑은 굳건하리
사실 KindlyMD 주가는 올해만 550%나 상승했어요. 5월에 비트코인 전략을 발표하고 나서 엄청나게 오른 상태라, 지금 하락도 일종의 조정일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헬스케어 회사가 비트코인을 산다는 게 믿기지 않는 분들을 위한 요약:
- 비트코인을 회사 금고에 넣겠다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은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기업이 이미 해왔고
- KindlyMD는 이 전략을 헬스케어 업계 최초(아마도?)로 도입해, 이색적이면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
- 다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은 모르겠음’ 상태
캐나다 쪽도 비트코인 러쉬?
그리고 이 기사 중에 재미있는 부분 하나 더! 캐나다에 있는 '심리활성 버섯(일명 마법의 버섯)' 농장 회사인 Red Light Holland도 비트코인에 손을 댔다는 소식입니다.
이 회사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 10,600주를 구매하고, 알고리즘 트레이딩까지 꺼내들었대요. 이쯤 되면 비트코인은 이제 ‘사이버 골드’를 넘어서 ‘산업 필수품’이 되어가는 느낌?
결론: 앞으로 IT 회사보다 헬스케어 회사가 더 크립토할 시대?
과연 KindlyMD의 비트코인 전략은 향후 성공할 수 있을까요? 확실한 건, 이 이색 행보가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는 것! 주식 투자자든, 크립토 덕후든, 앞으로 어떤 기업이 다음 타자로 나설지 주목해보면 재밌을 듯합니다.
혹시 여러분 주치의도 갑자기 “요즘 비트코인 좋아요~” 하면 놀라지 마세요. 이제 건강과 블록체인도 함께하는 시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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