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시대, 전기시장도 체질개선이 필요할 때!
요즘 날씨 참 예측 불가죠? 평소에는 초여름인데 갑자기 폭우 오거나, 벌써 찬 바람이 불거나… 근데 이게 날씨뿐만이 아니라 전기시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바로 재생에너지 확대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오래된 전력도매시장 구조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KDI 윤여창 박사님의 지적, 오늘은 그 이야기 한 번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볼게요.
전력도매시장… 너 아직도 거기 있었니?
먼저 전력도매시장이 뭐냐면요, 발전소가 전기를 생산해서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사가는 시장이에요. 공공 전기 장터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게 무려 “20년 동안” 거의 변화 없이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 이쯤 되면 공룡도 감탄할만한 '구조 보존력' 아닐까요?
하지만 문제는 지금이 '재생에너지 시대'라는 거죠.
태양은 떴다 지고, 풍력은 바람 따라 춤추고…
재생에너지는 깨끗하고 멋지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인 건 맞아요. 그런데 단 하나, 얘네는 날씨 따라 기분파라는 거. 오늘 햇빛이 쨍했다가 내일 비 내리면 태양광 발전량은 훅! 줄어든다는 거죠. 이 변덕에 전력시장은 말 그대로 멘붕 상태!
KDI에 따르면, 이런 변동성 때문에 전기 수요와 공급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전기 거래량이 하루에도 롤러코스터를 타듯 들쭉날쭉해지고 있다고 해요.
발전소는 있는데 돌리지 않는다? 이게 무슨 21세기 에너지 이야기냐고요…
재생에너지가 많아질수록 낮은 수요 시간대에는 전력 거래량이 줄어드는데요. 그렇다 보니 발전소는 많지만 실제로 가동을 못 해서 놀게 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마치 회식 준비한 식당에 아무도 안 온 느낌이랄까요? 효율성 저하가 문제라는 거죠.
가격 체계, 이대로 안 된다! (feat. ESS, DR)
재생에너지의 이런 특성을 잘 다루기 위해선 새로운 친구들이 필요해요. 바로 ESS(에너지저장장치)와 DR(수요반응)이죠. 쉽게 말해, 남을 때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자는 건데요. 다만 이 친구들이 시장에 참가하려면 '돈 되는 구조'가 있어야겠죠!
지금은 전력을 진짜 발로 뛰며 생산해도 보상받기 어려운 이상한 구조라, ESS나 DR도 참여를 망설인다고 해요. 게임으로 치면 열심히 했는데 보상이 구리면 누가 뛰겠어요?
외국은 시장 기반, 우리는 교과서 기반?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건 단지 외국산 빵이나 화장품이 아닙니다. 외국 전력시장에서는 전력 가격을 발전소들이 입찰해서 직접 정해요.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 진정한 자유시장!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정부가 발전소들의 변동비용을 계산해서 가격을 정해주는 "친절한 가격제" 시스템이에요.
이 방식의 문제는, 재생에너지나 ESS는 변동비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구조 안에 들어올 수가 없어요. 시장에 나온 시험 문제에 연필도 못 들고 앉아 있는 셈이죠.
용량 가격, 보조서비스 가격도 손질이 필요하다!
KDI 윤 박사는 용량이든 보조서비스든 다 가격 설정 방식이 '고정적'이고 '과거 지향적'이라고 팍! 지적했는데요. 예를 들어 용량 가격은 “낡은 발전소 투자비 + 물가”로 계산되다 보니, 새로운 기술이나 친환경 설비에 맞춘 인센티브가 부족해요.
보조서비스도 마찬가지예요. 실제 수요가 늘었는데 예산은 그대로라니… 마치 장바구니 물가는 올랐는데 용돈은 그대로인 느낌 아닐까요?
그래서 결론은? 전력시장 다이어트 & 헬스 병행하자!
윤 박사의 제언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제 좀 바꾸자!"입니다.
- 전력도매가격 → 발전소가 입찰 방식으로 참여하게끔 바꾸자!
- 용량·보조서비스 가격 → 실제 수요와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 소매 전기요금 → 도매시장 가격과 연동되어야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손해 안 본다!
- 시장 견제 장치 마련 → 그래야 누가 ‘전기 갑질’ 못 하죠!
그리고 지역별 송전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고민 중이라니, 진짜 전력시장이 체질 개선하긴 하려나 봅니다!
마지막 한 마디
전기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흐름은 국민 생활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줘요. 재생에너지 시대라고 해서 싸게 쓰고 싶지만, 그만큼 시장 시스템도 합리적으로 바뀌어야 가능합니다.
정해진 가격으로는 누구도 웃지 못해요. 시장이 웃고, 발전사도 웃고, 소비자도 웃을 수 있는 ‘유연한 가격 구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놓치면 후회할 전기 이야기, 이제는 관망 대신 적극 관심을 가질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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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문
처음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전력시장이 요즘 세상에 맞지 않는 고무신 같은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재생에너지는 왔는데, 얘를 맞이할 시스템은 아직도 구닥다리라니…!
전기도 이제 막히지 않고 ‘흐르는 맛’을 제대로 살려야겠어요. 기술은 빠른데 제도가 느려서 생기는 일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윤 박사님의 브리핑, 전력만큼이나 강력했어요. 👏⚡